
오늘 소개할 맛집탐방의 주인공은
캐롤튼에 위치한 장충동 왕족발 입니다.
Address: 2625 Old Denton Rd Suite 342, Carrollton, TX 750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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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오늘 장충동 왕족발을
오게 된 이유는 막국수와 족발이
땡겨서 당연히 막국수가
있겠지 ~ 하고 와봤는데
이런..
없다네여 ^_^;; (머쓱)

막국수가 없는 관계로 그냥
M6. 족발정식 Jokbal Jungsik $20.99
시켜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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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 족발정식을 시켜봤는데
사진을 보시면 족발의
양을 은근 많이 주더라고요 ^0^

쌈과 마늘&고추를 같이 주고요
반찬으로 김치,깍두기 줬습니다.
(김치맛은 딱히 맛이 없었고, 깍두기 맛은 무난했어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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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몰랐는데 된장찌개도 함께 주더라고요 !
오.. 생각지도 못했는데
족발에 된찌까지 주다니..
제 돈주고 먹는거지만
감사한 이 느낌은 뭘까요?

자 이제 맛평을 해야죠.
족발의 맛은 음.. 맛이 없는건 아닌데
돼지의 잡내도 안나고 좋긴한데,,
감칠맛이나 족발의 야들야들함과
지방과 살의 조화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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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아쉬웠어요.. 맛없진 않은데
맛이 있는 것도 아닌 이게 무슨 맛으로 먹지?
하는 맛이에요. 족발을 삶을 때 분명 재료들을 함께
넣고 삶거나 쪘을 텐데 족발에 풍미가 안 나서
족발이 땡길 때도 여기는 생각이 안 날 거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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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

같이 나온 수비수 된장찌개가
답답했는지 공격수인 족발을 제쳐두고
팀을 캐리 하려고 포지션을 족발과 바꿨습니다.
그 결과 족발과 된찌를 같이 먹으니깐
족발의 그냥 퍽퍽함 맛만 났던 족발이
된찌의 칼칼함과 뜨끈한 국물에
적셔서 제입에서 티키타카 하는 모습에
감명 깊었습니다. 장충동이 족발에 승부를
안 보고 풀백인 된찌가 에이스를 하게 된 맛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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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평가: 족발이 야들야들함이 부족했고, 그렇다고 족발이
퍽퍽하지도 않아서 맛없다고 하기에 애매한 맛이다.
하지만 족발의 풍미가 나지 않았고 감칠맛이 떨어졌지만
돼지의 잡내가 나지 않았던거에 큰 점수를 주고 싶ㄷr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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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맛평 3.0)

참고로, 같이 온 지인 대부분이 여기서 감자탕을
시켰습니다. 저도 여기 감자탕을 엄청 좋아하는데요
여기 감자탕은 맛이 있으니 혹시라도 친구가 장충동에
가자 하면 감자탕을 시키고 친구가 족발정식을 시키면 슥
하나만 집어서 드세요.
(감자탕 맛평 4.5)

이상 장충동 (왕) 족발이였습니다.
사실 왕 이라는 의미가 King(왕)이
아닌, 돼지가 입벌려서 왕~ 하는게
아닌지 합리적인 생각을 해보고
마무리로 삼행시 하고 가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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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- 장충동 사장님 !
충- 충분히 맛이 있었습니다 !
동- 동네에서 제일 맛있습니다 !
(N 행시는 사실관계가 확인 안된 개인적인 재미로 만들어졌음을 밝힙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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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끝까지 봐주신
동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.
앞으로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리뷰하도록
노력하겠습니다 !